고도 비만 다이어트, 체중 줄이기가 먼저

걷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고도 비만인 분들의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고도 비만의 위험성

고도 비만은 단순히 당뇨병, 고혈압, 심장 질환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신체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압력도 높아져서 무릎, 발목, 허리 등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해보겠다고 달리기나 줄넘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하면 몸에 더 큰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고도 비만은 신체적 문제와 더불어 우울감,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경향이 있어 고도 비만 환자가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크고 그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도 합니다.


고도 비만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중요

고도 비만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과 식단을 처방해서 우선 고도 비만을 빠르게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체중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가는 만큼 체중을 빨리 줄여주는 게 합병증을 없애는 것이나 정신적 문제 개선에도 효과적인데요. 문제는 고도 비만 환자가 적절한 운동과 식단을 잘 따라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위에 말한 것처럼 운동 자체가 고도 비만 환자에게 무리가 되기도 하고 식단을 쉽게 바꾸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초반에 체중을 줄이는 동안은 운동을 하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깨끗한 식단으로 바꾸기보다는 간헐적 단식이나 1일1식처럼 먹는 횟수를 줄이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첫 3일 정도는 단식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식단을 쉽게 바꾸기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3일 단식을 추천하는 게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반 3일 동안 단식하는 행위 자체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도 하고 체중이 빠지는 재미를 느끼게도 합니다. 건강의 이점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일단 체중을 빨리 줄이기를 권합니다.


평생 가져갈 식단과 운동 정하기

어느 정도 체중을 줄이고 난 후에는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둘 다 필요하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근력 운동을 더 추천하는데요. 우선 나이가 들수록 근력은 꼭 필요하고 근력 운동을 수행하는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 만으로도 유산소 운동의 효과까지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면 푸쉬업을 빠르게 하거나 세트 중간 휴식 시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식단을 정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나만의 규칙을 세워서 식단을 정하는 게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하루 두 끼를 먹고 집에서 혼자 밥을 먹을 경우에는 항상 깨끗한 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약속이 있는 날이거나 아니면 약속이 없더라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제가 원하는 음식을 먹거나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마음 편하게 먹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깨끗한 음식의 종류도 나와 잘 맞는 음식들로 정해가며 먹다 보면 체중을 줄이기도 어렵지 않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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